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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둘째 주 WEEKLY ISSUE
오늘은 지수 발표 정리 및 개인적 의견을 통해 지표를 분석해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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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강력했던 매크로 지표
이번주에는 각 나라별 지표 발표들이 많았고, 내용 또한 상이했다.
* 한국 소비자 물가지수 예상치 하회
MoM 예상치 -0.2% 발표치 -0.6%
YoY 예상치 3.7% 발표치 3.3%
* 일본 소비자 물가지수 또한 예상치 하회
유로 및 신흥국 대부분의 GDP 하향조정.
그러나 "미국"은 여전히 강력한 지표를 발표했다.
전달의 파업으로 인한 기저효과를 고려한다고 하더라도,
실업률 3.7%
기대 인플레이션 하회.
다만 소비자 신용(10월) 기준 5.13B, 블랙프라이데이를 고려한다면 생각보다 소비에 대한 냉각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늘 매크로는 안 좋았고, 매크로 지표보다는 분위기라고 이야기해 왔지만, 걱정되는 부분이 아닐 수 없다.
전체를 봐야 한다.
토요일 발표된 중국 소비자 물가지수
MoM 예상치 -0.1% 발표치 -0.5%
YoY 예상치 -0.1% 발표치 -0.5%
PPI 예상치 -2.8% 발표치 -3.0%
끝이라고 하기엔 계절적 요인 와 디플레이션 추세가 이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장기적인 인플레이션 진정 추세는 꺾이지 않았고, 고용의 둔화 또한 변하지 않았다.
소비의 둔화는 부동산에도 영향을 준다.
미국 텍사스 지역 주택기업들이 부채 디폴트로 자산 날리기 시작
지난해 부동산 침체 영향으로 가구 평균 자산 2천만 원 넘게 감소
우리나라의 부채의 대부분은 부동산이다. 평생 집 한 채 사서 그 집 대출금을 갚다가 명을 달리하는 것이다.
가만히 깔고 앉아있어도(주식에서 존버) 가치가 늘어난다면 심리적으로 든든하다. 내가 여력이 안되면 집을 담보로 대출을 받거나, 혹은 집을 팔아서 자본금을 회수할 수 있다는 생각이 있으니까.
현재는 경기가 수축을 하는 시기이다 보니 이게 불가능하다. 따라서 사람들도 소비여력이 있더라도 심리적으로 소비를 아낄 수밖에 없는 것이다.
최근에 PF 만기연장에 성공한 청담 프리마 호텔
친구 : 우리 회사 반대하려다가, 다 찬성하는데 우리만 반대해서 부결 나면 뉴스 나고 금감원에서 뚜들겨 맞을까 봐 대세에 따르라고 오더 받았어.
나 : 대출 연장 해주는 이유가 망하면 돈 날려서 그러는 거야?
친구 : ㅋㅋ 이미 날렸다고 생각해. 찾을 길이 없어.
위 친구는 우리나라에서 꽤 큰 회사에 PF 업무를 담당하는 친구다.
"빨리빨리 터트려야 돼요 PF 폭탄"
결론적으로 금리인상 기간이 길어질수록 기업이나 가계의 대출금의 상환부담을 커지고, 그게 터지느냐 버티느냐에 따라 국가 경제의 방향이 많이 달라질 것이다.
괜히 내가 부동산 지금 터지면 안 된다고 하는 이야기가 아니다. 오늘 여러 가지 지표들과 자료들을 보면서 한국의 현재상황은 2008년 금융위기가 아니라 1998년 IMF 시절과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렇다고 냉소적인 시각이나, 숏이 유리하다는 이야기는 절대로 아니다. 어차피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매크로는 늘 안 좋았고, 그에 따라 부양책도 늘 따라온다.
다만, 이런 위험요소가 있고, 이에 따른 대비(존버 혹은 버티는 것.)가 안 되어 있다면, 자산의 상실이 가져다줄 상실감은 생각보다 클 것이다.
어린 시절 IMF가 터지고 뉴스에서 심심하면 한 중소기업의 대표들이 자살하던 뉴스를 보았었는데, 지금 생각해도 끔찍하다.
일용직 근무는 신성한 밥벌이
"한 달에 800만 원 번다"… 건설현장에 2030 줄 서는 이유
막일에 대한 부분은 종종 언급을 했는데, 뉴스가 나오면서 사람들이 몰리는 느낌이다.
얼마 전에도 이와 비슷한 뉴스를 공유한 적이 있었다.
건설현장 뛰어드는 10대
2014년 뉴스
"청년 취업난이 가중되면서 건설현장 일용직으로 뛰어드는 청년들이 늘고 있다."
2003년 뉴스
일당 6만~7만원를 받는 건설현장에도 대졸 지원자가 늘었다. 대성산업 관계자는 “현장 일꾼을 수시로 모집하는데 최근에는 지원자 2명 중 1명이 대졸자이거나 졸업예정자” 라고전했다. 한국기전 인사담당자도 “학력제한 없이 건설 현장 정비기술 쪽 인력을 뽑는데 4년제 졸업자가 40%, 전문대 졸업자가 40% 정도”라고 밝혔다.
대졸자들의 3D 현장 지원 행렬은 신용불량자 양산과도 무관치 않다. 우정직업정보센터 김영복 상담원은 “급히 일자리를 구하는 젊은 대졸자 중에는 신용불량자들도 많다”면서 “급료 차압을 안 당하기 위해 4대 보험이 안 되는 일자리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기사에서 상당히 자세하게 써 주셨지만, 어쨌든 지금하고 오버랩되는 기사들이다.
과거의 기사들의 코멘트가 지금의 건설현장 쏠림을 잘 표현해주고 있다.
조금 더 정돈을 해서 이야기하면, 보통 1 공수 평균가는 각 공정마다 다르지만 15에 식대 지급 정도이다.
비계 같은 공정이 위험한 만큼 공수가를 조금 더 쳐주고, 식대를 빼는 형태가 많다.
전문적인 기술이 필요한 기공들은 현장에서 25, 30 정도를 1 공수로 치게 된다. 상대적으로 전기가 가장 중요하지만 공수 가는 싼 편이다. 이유는 전기 기술직은 각 공정 지역에서 모집하기가 어렵다 보니 픽업해서 데려가야 해서 "직영"이 많다.
그럼 한 달에 800을 벌기 위해서는 기본 단가 15로 쳤을 때 2 공수가 나오는 야간(하루 14시간)으로 30일을 일하면 30X30 = 900(사대보험이 아닌 3.3% 떼고 수수료 떼면 800 정도)가 나온다.
현재 부동산과 인테리어 관련 회사 실정을 조금 덧붙이면, 일할 사람이 없다.
그런데 작은 업체들은 일이 없다.
어떤 이야기냐면 도급계약을 하기 위한 원청의 하도급업체들은 단가가 맞지 않아 일을 받을 수가 없고, 원청 쪽에서는 남는 게 없어 단가를 맞춰줄 수가 없는 상황인 것이다.
이는 기사에서만 봐도 알 수 있듯이, 2003년도 당시 5~7만 원 하던 공수가가 현재는 15~20 정도로 3배나 오른 것이다.
아무리 기계들이 좋아지고 발전했다고 하더라도, 건설현장이나 소위 막일은 사람의 손을 타야 할 수 있는 일이 많다. 그냥 양중작업만 해도 그러니까.
여기서 중요한 것은 기사에서 800만 원을 번다고 "어? 나도 돈 벌래!"가 가능하냐면 그건 아니라는 것이다.
그리고 저기까지 흘러가는 사람들 대부분은 위 기사처럼 당장 현금흐름이 막혀 현금을 창출해야 되는 상황인 사람들일 것이다. 간절한 사람들.
요즘 원청 쪽에서 급여 미지급에 대한 사건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다.
건설회사는 대부분 90일 어음을 끊어주고, 원청들 또한 90일이 지나야 도급계약의 전체 금액을 완불받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것이라지만, 건설현장에서 가장 아래직급인 "잡부"인 사람들은 그런 처우를 당하더라도 사대보험이나 안전장치가 없다면 빠른 시일 내에 해결을 받기가 쉽지 않은 것이다.
어쨌든 시기를 보면 늘 청년들이 힘들 때, 그나마 살기 위해, 열심히 하기 위해 건설현장으로 향하는 것은 격려하고 응원할 만한 일이지만, 그만큼 실제 경기가 안 좋다는 이야기이기에 씁쓸하기도 하다.
줄어드는 소비
급전 찾아 대부업으로
"태울 수도 없고…" 명품업계, 산더미 재고에 골머리
"0건, 진짜 역대급입니다"…20대들, 고물가로 배달부터 '뚝'
위의 기사들과 계속 연결된다. 제주도에 새로 오픈한 가게가 3일 동안 2만 원을 팔았다는 영상을 보았다.
사람들이 깔고 있는 부동산의 하락, 현금흐름의 악화, 그럼에도 줄어드는 고용에 따라 점점 소비는 줄이고 일용직 현장으로 향한다는 이야기이다.
결론적으로 이번주에 증시와 크립토 쪽은 랠리를 이어갔고, 차차 나아질 것이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다만, 그 시기가 생각보다 길고, 고통스러울 수 있다는 것은 감안해야 할 것이다.
다음 주는 FOMC가 예정되어 있다. 바이든과 옐런의 협박에 굴해서 금리인상보다는 비둘기파적인 행보를 이어갈지, 아니면 조금 더 매파적인 코멘트를 날릴지 모르겠지만, 끝은 다가오고 있다.
어떤 이야기냐면 도급계약을 하기 위한 원청의 하도급업체들은 단가가 맞지 않아 일을 받을 수가 없고, 원청 쪽에서는 남는 게 없어 단가를 맞춰줄 수가 없는 상황인 것이다.
이는 기사에서만 봐도 알 수 있듯이, 2003년도 당시 5~7만 원 하던 공수가가 현재는 15~20 정도로 3배나 오른 것이다.
아무리 기계들이 좋아지고 발전했다고 하더라도, 건설현장이나 소위 막일은 사람의 손을 타야 할 수 있는 일이 많다. 그냥 양중작업만 해도 그러니까.
여기서 중요한 것은 기사에서 800만 원을 번다고 "어? 나도 돈 벌래!"가 가능하냐면 그건 아니라는 것이다.
그리고 저기까지 흘러가는 사람들 대부분은 위 기사처럼 당장 현금흐름이 막혀 현금을 창출해야 되는 상황인 사람들일 것이다. 간절한 사람들.
요즘 원청 쪽에서 급여 미지급에 대한 사건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다.
건설회사는 대부분 90일 어음을 끊어주고, 원청들 또한 90일이 지나야 도급계약의 전체 금액을 완불받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것이라지만, 건설현장에서 가장 아래직급인 "잡부"인 사람들은 그런 처우를 당하더라도 사대보험이나 안전장치가 없다면 빠른 시일 내에 해결을 받기가 쉽지 않은 것이다.
어쨌든 시기를 보면 늘 청년들이 힘들 때, 그나마 살기 위해, 열심히 하기 위해 건설현장으로 향하는 것은 격려하고 응원할 만한 일이지만, 그만큼 실제 경기가 안 좋다는 이야기이기에 씁쓸하기도 하다.
마무리
- 이번 포스팅은 지표와 뉴스 기사등을 통해 이번 주 경제 시황에 대해 알아보았다.
항상 투자에 유의하여 주시길 바라며, 관련글을 투자의 근거로 사용하지 않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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