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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원화 상장, 원화 상장하면 가격이 왜 오르는 걸까?

지난 2023년 10월 24일, 업비트에는 미나(MINA)가 KRW 마켓에 상장되었다. 그로 인해 업비트 BTC 마켓에서는 미나 가격이 상장된다는 공지가 뜸과 동시에 한 시간 만에 가격이 118% 뛰었고, 해외 대형 거래소인 바이낸스에서 역시 한 시간 만에 30%가 급등하였다. 미나는 상장됨과 동시에 업비트 내에서는 최고가 4,425원을 달성하였고, 그 시간에 대형 거래소 바이낸스 내에서의 가격은 최고가 1달러였다. 무려 3배가 넘는 어마어마한 차이가 났던 것이었다. 원화 상장하였을 때 가격이 왜 오르는지 정확히 아는 사람이 있는가? 아마 몇 없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오늘은 업비트 원화 상장이 되었을 때 가격이 치솟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원화 상장 직후 가격이 치솟는 이유

  업비트 원화 상장 시 가격이 치솟는 이유를 찾고자 한다면 치솟는 이유는 거래량 증가이다. 거래량 증가는 어느 경제시장에서든 대부분 호재로 보며, 거래가 많이 될수록 가격이 상승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이유로 원화 상장과 동시에 거래를 하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상장 당시 차트와 호가창은 BNF를 데려와도 혀를 내두를 것이며, 그냥 그래프게임 도박과 같다고 보면 된다. 심지어 주문 안정화 메시지가 뜨며 주문이 안 들어갈 때도 수두룩하다. 상장 후 1시간 동안은 시장가 매수, 시장가 매도도 불가능하여 호가창을 클릭하여 팔아야 한다.
이러한 상황이라 호가창을 직접 눌러 거래를 해야 하는데 상장된지 얼마 되지 않아 호가창이 비어있을 경우가 많으며, 그로 인해 터무니없이 비싼 가격에 매수, 터무니없이 싼 가격에 매도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그만큼 원화 상장 직후 거래는 상당히 위험하며, 잠깐 거래로 돈을 번다하더라도 그것은 투자가 아니다. 도박이다. 잠깐의 희열, 도파민을 느끼기 위한 도박일 뿐. 도박이 하고 싶다면 필자는 차라리 블랙잭을 추천하는 바이다.
원화 상장 직후 매매는 도박일 뿐이며, 내 블로그를 시청한 사람들이라면 정말 정말 주의하길 바란다.
 

미나 상장 직후 차트
미나 업비트 상장 예정 공지 직후 바이낸스 미나코인 차트

 

그렇다면 어떻게 상장코인으로 돈을 벌어야할까?

 상장코인을 상장과 동시에 구매하여 장기적으로 돈을 버는 사람들은 극히 드물다고 감히 말할 수 있다. 모든 도박은 잘해봤자 0에 수렴할 수밖에 없고, 현재 장이 그렇게까지 좋지 않기 때문에 새로 유입되어 들어오는 자금 역시 적어 물릴 가능성은 높지만, 상승폭이 그다지 크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코인력, 즉 코인을 조금 하는 사람들은 상장코인을 업비트에서 직접 매수하지 않고도 돈을 번다.
 어떤 말이냐고? 따리를 하는 것이다.
 
 
 
 

따리란 무엇인가?

 
 
 따리가 무엇이냐고?
따리란 보따리상에서 따온 의미로, 업비트에서 상장예정인 코인을 타 거래소에서 미리 구매해 업비트로 보내는 것이다. 이 방법을 사용하면 타 거래소에서 싸게 들여와 업비트에 비싸게 팔 수 있는 것이다!
말로만 들어선 모르겠다면 사진을 다시 보도록 하자.
 

 

왼쪽:바이낸스 미나 차트, 오른쪽:업비트 미나 차트

가격 차이가 보이는가? 바이낸스에서 미나코인의 저 날 최고가는 1달러였다.
그러나 업비트에서 거래된 최고금액은 4425원이었다.
바이낸스에서 최고가 1달러에만 매수했어도, 가져와서 업비트에 팔았다면 어마어마한 시세 차익을 볼 수 있는 것이다!
 놀랍지 않은가? 1달러에 매수하여 옮겨서 팔았을 뿐인데 어마어마한 시세차익이 남는다니.. 완전 사기 아닌가?
 
 
 

따리의 리스크

 그러나 무적일 것만 같던 따리에도 리스크가 존재한다.
 
그중 하나는 전송이다. 나는 안전하게 전송속도 빠른 코인만 따리 할래라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보통 해외거래소에서 코인을 구매하여 업비트로 전송하는데, 해외거래소에서 갑자기 어마어마한 양(주문)의 트랜젝션이 들어오게 된다면 당연히 처리가 늦어질 수밖에 없다. 거래소에서는 콜드월렛에 보관 중이던 코인을 핫월렛으로 옮겨와 txid를 띄워줘야 할 경우도 있고, 많은 사람들이 전송을 요구하기 때문에 전송하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릴 수도 있다는 리스크가 있다.
이러한 경우 많게는 5시간이 넘게 걸리는 경우도 존재하는 것이다.
 
 둘째로, 따리는 누가 누가 먼저 보내냐 싸움이다.
따리는 먼저사서, 먼저 보내는 것으로 수익이 달라진다. 한 순간에 100%~ 많게는 1000%까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게 따리이지만, 물릴 수도 있다는 것이 따리이다. 말처럼 무적은 아닌 것이다. 가끔이지만 물리는 경우도 존재한다.
그러므로 따리 할 때도 항상 리스크가 있음을 인지하여야 한다.
 
 
 
 

마무리

- 국내 거래소 원화 상장 직후 매매로 수익을 얻었을 때엔 어마어마한 도파민이 분비되고, 희열을 느끼지만 그것은 투자가 아닌 도박임을 알고 있어야 한다. 만약 내가 원화 상장 직후 매매를 통해 도파민 분출됨을 느꼈다면 당장 그만두고, 도박이 아닌 진정으로 수익을 얻고 싶다면 따리라는 방법을 따라 해보길 바란다.
 
 
 다음 포스팅의 주제는 따리 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궁금한 사항은 댓글을 통해서 남겨 주시면 답변을 드리고 있으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다면 채널이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되어 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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